foxya's visit2023. 8. 11. 17:09
반응형

또하나의 캐년 - 레드락 캐년 입니다 (RedRock Canyon)

 

바위들이 온통 붉어요 그래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랜드 캐년에 비하면 한참 작은 캐년이지만 여기도 멋집니다.

 

그랜드하지는 않습니다만 뭔가 여기만에 그런 개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런 붉은 돌을 어디서 또 보겠어요.

이날은 조금 덜 더워서 더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레드락 캐년에 더락옷을 입고 왔습니다. 프로젝트락! Project Rock!! 

드웨인쫑슨이 레드락캐년에 왔다고 해주고 싶네요.

이날 하늘이 너무 맑았습니다. 진짜 파랗네요

미국에 처음 건너온 늙은 처남 챙겨준다고 며칠동안 고생만 한 매형과 함께 찍어봅니다

 

1995년에 저희집에 식구가 되어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곧 30년이 다 되가네요.

 

가끔 한국에 올때도 처갓집을 가장 먼저 찾아주고 처갓집에 머물면서 .. 부쩍 늙어버린 우리 형님덕에 며칠간 잘 보냈습니다.

 

지금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레드락캐년도 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협곡이네요.

미국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갈 무렵이었을겁니다. 

이제서야 가족 전체가 사진을 한장 찍어봅니다.

사실 외국인에게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주는척 하다가 폰들고 도망갈줄 알았습니다.

레드락 캐년에서 친절해보이는 잭(이라부르고 싶은 아저씨)에게 한장 찍어달라 부탁하니 흔쾌히 들어줍니다.

 

고맙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59
반응형

후버댐. 영화에서 많이 보던 그 댐에 왔습니다.

댐이라고 하면 군대 시절 근처에 있던 평화의 댐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이런 스케일 큰 댐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후버댐은 바로 트랜스포머(Transformers)의 일원인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군단들이 댐 지하에서 상주하고 있는 댐이라고 합니다.

저 댐 지하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일행들이 있을수도 있네요

 

 

그리고 그 옛날 도망자 시절에 (The Fugitive) 해리슨포드형님이 이 댐에서 뛰어내리시고도 멀쩡하셨습니다.

 

훗날 샌안드레아스(San Andreas )단층이 지진분열로 인해 이 댐이 무너져서 시내가 물바다로 변할때

 

우리의 드웨인존슨 형님이 딸을 구하러 맹활약 하게 됩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큰 댐을 만들었는지 진짜 갓댐 하네요..

사실 댐하나 말고는 볼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걸 보러 사람들이 옵니다.

평화의 댐 옆에서 군복무한 육군병장 촌놈은 이렇게 후버댐에도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가 네바다 주인가봐요. 이 간판 있는거보니. 아무튼 후버댐도 완료

반응형
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46
반응형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도 차로 약 5시간 걸립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왔는데 이동시간만 10시간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당일치기로 갔다왔네요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풀리기 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여유있게 구경을 했네요

땅으로 치자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인데 왜이리 멋있을까요?

 

레슬러 고 크리스 캐년이 그랬죠 "누가 캐년보다 나은가?"

 

물론 원제는 "Who's Better than Kanyon" 이라 스펠링은 다릅니다

사실 네이버로 많이 본 이미지라 여기는 그다지 올 생각이 아니었는데 와보니까 멋지긴 합니다

 

역시 그랜드 캐년은 쓰레빠 신고 가야 제맛. 여기가 포토스팟 같은데 안전장치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조금만 다른맘 먹으면 장대한 계곡 밑으로 떨어질수 있는곳이네요.. 조금 무서웠어요

저기 끝자락까지 가서 사진찍는 외국인들 많던데 저는 도저히 거기까지는 엄두가 안나서..

어쨌든 한국 촌놈이 그랜드캐년까지 방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자연관경이 만들어질수 있을까요?

 

 

5시간을 달려왔지만 그래도 와서 즐거운곳 그랜드 캐년입니다.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네요

관광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로운 관광이라 좋았는데 나중에 올때는 이럴수는 없겠죠

안녕 위대한 자연, 안녕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입장료 얼마인지 기억 안나네요.

반응형
Posted by 여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