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ya's visit2023. 8.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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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국땅에서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그 옛날 "핵쏘 짐 더간" 이 외쳤던 "U.S.A"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르지만 즐거웠어요.

 

드웨인존슨 형님이 타고 다니시는 F150도 실물로 보고

 

미국언더아머 매장도 가봤습니다

 

한군데도 아니고 두군데나요.

 

언더아머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1년여가 지나서 기억도 뒤죽박죽이지만 모처럼 다시 정리하면서 그때 사진들을 다시보니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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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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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라호야 비치를 가봅니다.

라스베가스를 떠나고 다시 샌디에고로 돌아와서 그곳에서 갔었네요

 

수많은 바다사자들이 모여사는 해변이 여기의 특징입니다.

단 주의할점은 "절대 먹을것을 주지 말아주세요"라는 푯말이 붙어있습니다.

 

자연의 야생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아무튼 정말 많은 바다사자들이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었습니다.

여행의 막바지입니다. 이 여행을 동생을 위해서 일정 짜준 큰누나에게 많이 감사하네요.

해변만 놓고 보면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바다도 보고 온갖 사치는 다 부려봅니다.

제 친구 제이크도 여기 라호야 비치를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업할때 상호도 라호야 컴퍼니로 지었다고 할정도였다는데..... 지금은 망했습니다.

간혹 바다사자들끼리 싸우는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싸워야 클까요? 사이좋게 지내야죠

건강하여라. 우리 바다사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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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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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캐년 - 레드락 캐년 입니다 (RedRock Canyon)

 

바위들이 온통 붉어요 그래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랜드 캐년에 비하면 한참 작은 캐년이지만 여기도 멋집니다.

 

그랜드하지는 않습니다만 뭔가 여기만에 그런 개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런 붉은 돌을 어디서 또 보겠어요.

이날은 조금 덜 더워서 더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레드락 캐년에 더락옷을 입고 왔습니다. 프로젝트락! Project Rock!! 

드웨인쫑슨이 레드락캐년에 왔다고 해주고 싶네요.

이날 하늘이 너무 맑았습니다. 진짜 파랗네요

미국에 처음 건너온 늙은 처남 챙겨준다고 며칠동안 고생만 한 매형과 함께 찍어봅니다

 

1995년에 저희집에 식구가 되어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곧 30년이 다 되가네요.

 

가끔 한국에 올때도 처갓집을 가장 먼저 찾아주고 처갓집에 머물면서 .. 부쩍 늙어버린 우리 형님덕에 며칠간 잘 보냈습니다.

 

지금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레드락캐년도 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협곡이네요.

미국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갈 무렵이었을겁니다. 

이제서야 가족 전체가 사진을 한장 찍어봅니다.

사실 외국인에게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주는척 하다가 폰들고 도망갈줄 알았습니다.

레드락 캐년에서 친절해보이는 잭(이라부르고 싶은 아저씨)에게 한장 찍어달라 부탁하니 흔쾌히 들어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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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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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 영화에서 많이 보던 그 댐에 왔습니다.

댐이라고 하면 군대 시절 근처에 있던 평화의 댐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이런 스케일 큰 댐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후버댐은 바로 트랜스포머(Transformers)의 일원인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군단들이 댐 지하에서 상주하고 있는 댐이라고 합니다.

저 댐 지하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일행들이 있을수도 있네요

 

 

그리고 그 옛날 도망자 시절에 (The Fugitive) 해리슨포드형님이 이 댐에서 뛰어내리시고도 멀쩡하셨습니다.

 

훗날 샌안드레아스(San Andreas )단층이 지진분열로 인해 이 댐이 무너져서 시내가 물바다로 변할때

 

우리의 드웨인존슨 형님이 딸을 구하러 맹활약 하게 됩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큰 댐을 만들었는지 진짜 갓댐 하네요..

사실 댐하나 말고는 볼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걸 보러 사람들이 옵니다.

평화의 댐 옆에서 군복무한 육군병장 촌놈은 이렇게 후버댐에도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가 네바다 주인가봐요. 이 간판 있는거보니. 아무튼 후버댐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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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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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도 차로 약 5시간 걸립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왔는데 이동시간만 10시간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당일치기로 갔다왔네요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풀리기 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여유있게 구경을 했네요

땅으로 치자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인데 왜이리 멋있을까요?

 

레슬러 고 크리스 캐년이 그랬죠 "누가 캐년보다 나은가?"

 

물론 원제는 "Who's Better than Kanyon" 이라 스펠링은 다릅니다

사실 네이버로 많이 본 이미지라 여기는 그다지 올 생각이 아니었는데 와보니까 멋지긴 합니다

 

역시 그랜드 캐년은 쓰레빠 신고 가야 제맛. 여기가 포토스팟 같은데 안전장치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조금만 다른맘 먹으면 장대한 계곡 밑으로 떨어질수 있는곳이네요.. 조금 무서웠어요

저기 끝자락까지 가서 사진찍는 외국인들 많던데 저는 도저히 거기까지는 엄두가 안나서..

어쨌든 한국 촌놈이 그랜드캐년까지 방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자연관경이 만들어질수 있을까요?

 

 

5시간을 달려왔지만 그래도 와서 즐거운곳 그랜드 캐년입니다.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네요

관광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로운 관광이라 좋았는데 나중에 올때는 이럴수는 없겠죠

안녕 위대한 자연, 안녕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입장료 얼마인지 기억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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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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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아침식사의 로망은

넓은 테이블과 커피를 무제한으로 따라주는 웨이트리스 그리고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그런 장소를 찾아간곳은 바로 "카페50's"

 

이것이 바로 정통 미국식 아침식사. 팬케잌과 토스트 그리고 오믈렛, 베이컨으로 합니다

 

이름 모르시는 친절한 웨이트리스분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영화처럼 커피는 계속 떨어지면 가져다 주십니다

 

벽에는 뭔가 계속 붙인 스티커. 미국의 역사를 볼수 있는 스티커 같네요.

 

그리고 계속 아침을 먹으러 오는 미국인들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스패니쉬 계열분들이 많으시네요. 이것도 뭔가 사연이 있는건지

 

식사를 마치고 이제 라스베가스로 떠납니다.

 

라스베가스를 가는 이유는.. 라스베가스를 떠나기 위하여 (Leaving Las Vegas)

 

곡선도 없는 이렇게 직진으로 된 길을 5시간넘게 계속 달립니다.

 

정말 땅 한번 넓네요

 

20대 말인지 30대초인지 이민을 간 큰누나는 50대가 다된 중년이 되어있습니다

 

20대의 막내동생은 40대 중년이 되어있습니다

 

20여년간 5시간 가까이 긴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오랜 운행시간은 그동안 묶었던 대화를 마구 쏟아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덜 지루했네요

 

장난기 많은 매형화 조카 주디는 뒤에서 이러고 장난치고 있었네요. 자는줄 알았어요

 

중간에 휴식겸 점심은 그 유명한 "인앤아웃"버거로 들어갑니다

 

우리말로 하면 "들락날락"버거

살인적인 물가.. 평균 한끼에 12불 (14,000원)이상 하는 이 물가비싼 미국땅에서

3불짜리 햄버거는 정말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네요. 신선한 야채만 쓴다는게 장점이라는 인앤아웃 버거

그리고 이건 메뉴판에 없는 무슨 프렌치 프라이라는데 조카 주디가 알아서 잘 주문해놨습니다.

롯데리아밖에 모르고 가끔 버거킹이나 갔던 촌놈이 미국본토의 인앤아웃을 먹은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넓은땅이라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더 들립니다.

한국 휴게소를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진짜 화장실만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짜 굴러갈수는 있을까 하는 완전 낡은 차를 외국인이 (미국땅이니까 외국인이지) 이리저리 계속 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고속도로에서 만났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저런 차를 끌고 다닌다는게

토니스타크가 무기 시연회 했던 장면을 오마쥬 해봤는데 뒤에서 폭탄이 퍼퍼펑..

 

네 전혀 안비슷합니다

 

이렇게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5시간넘게 달려가는 길이었습니다. (더 걸린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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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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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이랑은 워낙 거리가 먼 인생입니다.

2000년인가 롯데월드에 가본게 마지막인거 같은데

 

그런 서울 촌놈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오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말 그대로 오픈런. 사람들 어마어마 하더군요. 어쨌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장합니다.

 

아마 가장 사람들이 많이 향하는곳이 "해리포터" 마을이었던곳 같습니다.

이 세트를 다 어떻게 지었을까요. 그저 놀라워라. 천조국의 놀라운 스케일.

 

미국사람들은 좋을거 같아요. 이런 문화를 즐길수도 있고. 그냥 부럽습니다.

한국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하나 있어도 좋을것 같은데 왜 없죠?

 

날씨는 조금 무더웠지만 좋았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놀이동산을 올줄이야.

해리포터 열차 앞에서 팀로빈스를 닮은 친절한 크루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입장합니다.

매형과 누나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세계로 입장.

사실 사람많은곳이라 마스크 쓰고다녔는데.. 정작 대다수의 미국사람들은 마스크 안쓰고 다님요.

 

해리포터 마을로 들어가는 기차 입니다 

저는 해리포터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지만 조카 쥬디는 해리포터를 참 좋아했습니다

 

마법 지팡이를 갖고 싶어했는데 사주지 못해서 아직도 마음에 걸리네요.

장난기 많은 매형과 조카 쥬디. 우리 첫째조카 소희도 같이 못와서 아쉽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어트랙션.

 

"워터월드"

 

1995년 개봉한 케빈 코스트너 형님의 영화 "워터월드"를 테마 어트랙션으로 만든건데

 

영화는 처절하게 망하고 영화사까지 파산시켰지만

 

그 흔적은 이렇게 어트랙션으로 남아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네요

배우들의 명 연기가 인상깊습니다. 위험하니까 다들 조심하세요

 

인스타에 올리니까 해당 배우님이 좋아요 누르셨어요. 저도 배우님 좋아요~ 

케빈코스트너 형님도 만수무강 하세요

 

오늘은 휴관일인 미이라 관. 미이라는 제가 좋아하는 "드웨인존슨"형님의 영화 데뷔작이죠.

 

그리고 트랜스포머 관. 여기도 재밌습니다

 

 

누나와 쥬디가 해리포터 어트랙션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더 탄다고 가서 매형과 저는 체력방전으로 쉬는중

 

https://youtube.com/shorts/KB31WhGHOqs?feature=share 

저는 "분노의 질주" 기념관이 있을줄 알고 기대했는데 별도의 기념관은 없고 어트랙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ㅠㅠ

 

어트랙션을 타다가 우리의 도미닉 토레토가 나와서 잠깐 영상을 찍은게 있네요.

 

이렇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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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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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차 아침에 간편하게 카페에서 커피와 샐러드로 한끼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미국식 아침이죠.

조금 허전하니까 빵도 먹어봅니다. 미국에 온 이틀째인데 제육덮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조카 쥬디는 아마 늦잠을 잔거 같습니다. 매형과 누나와 함께 미국식 아침을 즐깁니다.

저는 한국인이라 아아를.. 타국에 산지 20년이 넘은 매형은 따아를 드시는군요.

아침일찍 커피숍 한쪽 구석에서 맥북을 켜고 얘기하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젊은 시절의 폴워커를 닮아서 도촬

(미안해요 청년. 한국와서 연락하면 밥살께..)

 

미국여행 이틀차에 방문한곳은 바로 혈리우드 명예의 거리 "Hollywood Walk of Fame" 여기를 와봤습니다.

 

길거리에 수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루스윌리스"옹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찾았죠.

 

아쉽게도 치매판정을 받으셔서 다이하드 6편은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오오.. 여기도 라인프렌즈 매장이 있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들어가봅니다.

대형 브라운과 함께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굿즈는 아쉽게도 대부분 BT21이고 미국만의 상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살게 없단 소리죠.

 

이날 무슨 행사가 예정되어있었는지 넷플릭스 행사장을 만드는 중이었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티비에서만 보던 그 헐리우드 간판이 보이네요.

어린시절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소년은..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만들어 헐리우드에 진출하겠다던 소년은 세월이 흘러 이렇게 몸으로 헐리우드에 오게 되었습니다.

분주하게 이동해봅니다. 누나와 쥬디가 있으니 영어 쓸일이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돌비시어터 앞입니다. 그냥 소리가 좋아보이네요.

이 거리 한때는 영화에 빠져 살던 저였는데 이 거리를 직접 걸을줄은 몰랐네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 ,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기생충"이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안봤어요 ㅋ

여기는 헐리우드 기념품 굿즈 샵입니다. 기념품샵에서 물건 사야 사진찍을수 있습니다. 상술이에요.

날씨가 다 했네요. 헐리우드에 오니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저기도 유명한 무슨 디즈니 건물이라는데 뭔지 까먹었네요 ;. 벌써 1년이 다 된 일이라..

그러고보니 벌써 미국다녀온지 1년이 다 되었군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하.. 지금 보니 돌비시어터 바로 앞에 저 이름은 맷데이먼이었네요. 우리 영원한 제이슨 본.

 

여기는 그랜드센트럴 마켓입니다.

조카 쥬디가 후추맥주를 먹고 싶다고 해서 한잔 하네요.

저는 에그슬럿에서 쥬스를 투고(To Go)합니다

 

(테이크아웃보다 투고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미드 슈퍼걸을 보면 주인공 카라댄버스가 아침마다 저렇게 커피를 사가는걸 많이 봤는데 

제가 저럴줄은 몰랐네요. 미국식 테이크아웃..

시장은 이렇게 북적북적 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 상점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 물가에 저렴한 금액으로 점심을 먹으로 오는 직장인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나저나 대낮부터 술을 ...

 

한국에도 있지만 안먹어본 에그슬럿.. 맛있었네요.. 미국에도 사람 많아서 줄서서 먹었어요.

 

그리고 바로 찾아간곳

 

"라라랜드"의 그 열차 "엔젤스 플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짧은 열차

 

천사들의 도시 LA에서 만난 세바스찬과 미아는 운명처럼 사랑을 하였고 인연처럼 연인이 되었으나 결국 그들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때 탔던 그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 

윗쪽의 벙커힐과 하래쪽의 다운타운 사이의 계단을 연결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1달러 짜리 열차

사실 라라랜드를 봤을때는 이 장면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스쳐지나가서..

두번째 봤을때 의식하고 보니까 그제서야 보이더라고요.

비록 운행 시간은 짧지만 LA에서 그것도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 "라라랜드"의 그 추억을 생각하며 이 열차를 타게 되었네요

제가 영화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 열차는 사실 몰랐는데 누나가 이 코스를 짜줬어요. 너무 구마워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이 열차는 또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또 한번 와보고 싶네요.

미국 이틀째 사실 졸릴만한데 제가 시차를 이상하게 적응을 잘 하는편이라.. 크게 못느끼고 잘 돌아다녔습니다.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분이 많았던것도 신기합니다. 진짜 영화에서 여기는 5초도 안지나가는곳인데 말이죠.

 

엔젤스 플라이트 영상 보기

 

https://youtube.com/shorts/wf8uQg-QnjU?feature=share 

 

이제 이틀차 일정도 마무리가 되갑니다.

저녁에는 아름다운 해변 말리부 해변으로 갑니다.

바다를 전세낸 카페

 

"Paradise Cove Beach Cafe"입니다.

카페를 이용하면 주차비가 싸고.. 카페를 이용안하고 그냥 오면 주차비가 우라질나게 비쌉니다. ㅋㅋㅋ

 

갈매기인지 뭔 새들이 이리 많나 했더니..

일단 바다가 보이는 자리를 잡습니다.

요리도 이것저것 시켜보고요. 사실 저는 몰라요 그냥 이것저것 누나가 시킵니다.

맛은 지금 보시면서 생각하시는 그 맛입니다.

홍합탕도 딱 그맛입니다.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보면서 이게 미국의 바닷가네요.

 

저 멀리 어디선가 토니스타크의 집이 있을것만 같아요.

여기가 미국 말리부 해변인가요 동해바다인가요. 

제가 미국에 이렇게 여행을 다닌다는게 사실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미국 맥주도 이렇게 한잔 하고.. 아, 노트북으로 발주중.. 미국 데이타 더럽게 안터져요..

와이파이 도시락 빌려갔는데도 안터져요..

노을이 질무렵에 손님들이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나름 유명한집이었나봐요.

이녀석들 정체는 짬타이거 같은 녀석들입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면 자연스레 빈 테이블에 가서 잔반들을 자연스레 먹어치웁니다.

이렇게 말리부 해변에서 미국에서 이틀째 여행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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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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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코로나를 버티고 출국합니다. 사실 아직 코로나가 끝났을때는 아니었죠.

백신접종 증명서를 가지고.. 이때만 해도 돌아왔을때 보건소 가서 PCR도 해야 할때였으니까요.

 

어렵다는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사실 어렵지는 않았어요.

 

"당신은 미국에 몇번째 방문입니까?  / 처음입니다"

"미국에서 어디에 갈 예정인가요? / (이건 예상에 없었는데.. 예상 질문지 잔뜩 마련해갔는데 예상밖이라..)"

 

얼떨결에 나도 모르게 "언더아머.." ..

 

"???" 

 

내 발음을 못알아들은줄 알고 다시 "언더아모르.."

 

"당신은 더 락의 팬이군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하고 통과.  우리 드웨인존슨 형님을 알아본 직원이라 다행입니다.

 

패션의 거리 비버리 힐즈로 향합니다.

 

각종 의류 브랜드가 많습니다. 명동 같네요. 조금 깨끗한 명동

 

고급 차 앞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번호판이 없는거 보니 장식용 차량 같습니다

 

누나와 저보다 키가 큰 둘째조카 주디도 함께 한 여행입니다.

 

주디는 어릴때 이민을 가서 함께한 시간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자연스레 잘 어울려줘서 다행입니다

 

그냥 지나가는곳이 모두 포토스팟이 되는 비버리 힐즈입니다.

 

룰루레몬 매장도 리모와 매장도 멋지고 가장 구미가 당겼던것은 파텔필립 시계 매장인데 살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들어갈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귀여운여인"(Pretty Woman)의 줄리아로버츠와 리차드 기어가 만난 그 호텔

 

'비버리 월셔 어 포시즌스" 호텔 로비 입니다.

 

귀여운 여인 줄리아로버츠는 지금 오션스 일레븐을 따라 노팅힐로 잠깐 이사를 갔다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잠시 헤어졌던 조지클루니 형님을 다시 만나 천국으로 가는 티켓을 끊으셨다 합니다,

(Ticket to Paradise)

 

첫째날이라 간단하게 둘러보고 이동한곳은 산타모니카 해변의 

"버바검프" 새우요리집

 

바로 "포레스트검프"에서 검프와 친구 버바가 전쟁이 끝나면 함께 새우요리집을 차리자고 해서 만들어진 그 요리집입니다

 

제니가 검프에게 외침으로써 검프의 잠재력이깨어나죠

 

"RUN! FORREST RUN!" 그곳에 직접 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검프가 무작정 달리다가 길이 끝나서 다시 왔던길로 돌아간곳.. 그곳이 바로 여기 ROUTE 66번길 이곳이랍니다.

 

병따개 모으는 취미답게 버바-검프 병따개 하나 사주고.

새우요리집이니까 새우요리는 시켜줘야죠

검프의 영원한 사랑, 제니의 이름을 딴 제니맥주. 이거 한잔에 12불 ㄷㄷㄷ 

미국에서 첫째날이 이렇게 버바 검프에서 보내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저도 복장이 군인 같습니다. ㅎㅎㅎ

이자리가 바로 검프가 돌아간 그 자리 같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도 벌써 20년이 넘은 영화인데 말이죠.

산타모니카 해변 사람도 많고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해변의 순찰대 차량 멋져요.아, 미국경찰은 무서워요. 

저녁이 되니 공원에 사람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검프의 상징 벤치에서 앉아도 보고

인생은 쵸콜렛 상자와도 같다고 하죠. 어떤 쵸콜렛이 나올지는 모르는거니까요.

인생도 검프처럼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포레스트검프를 재미잇게 보셨다면 버바-검프 에 꼭 들리시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단, 비싸요 ㅠㅠ

미국에서의 첫째날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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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