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ya's visit2023. 9.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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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름휴가는 방콕으로 ! 솔직히 한국보다 덜 더웠네요..

KKDay(케이케이데이)에서 예약한 반일투어일정

 

그 첫번째로 방콕 수상시장으로. 근데 배에 klook이라고 써있음 ㅋ

일단 배를 타고 한바퀴 도는 일정.

이번 여행을 함께한 초등학교 친구 제이크 초이. (한국인임)

 

어릴때 이태원에서 전학왔는데 이태원에서 전학와서 외국인인줄 알았음. ㅋ 어영부영 35년째 보고 있네요.

 

 

이렇게 배를 타고 한바퀴 돌면서 아마 계약된(?)듯한 가게들 앞에서 잠깐 잠깐 멈춘다. 뭐 사라는 얘기죠.

 

 

능숙하게 배도 몰고 능숙하게 장사들도 하십니다. 다들 그렇게 잘 살고 계시네요. 4년만에 온 코스였어요.

 

 

 

 

그리고 잠깐의 자유시간.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근데 여기는 뭐 볼게 없어서.. 커피한잔 하면서 쉽니다.

 

 

 

여기가 사실 원조 수상시장인데 파타야 수상시장보다 살게 없는건 왜죠? 

근데 뱀체험하시는분들 대단한듯 저는 절대 못해요.

배 한바퀴 돌고 정신없이 이동합니다. 4년전에 끊은 여행패키지는 여유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조금 정신없네요.

 

사람들도 엄청 많아요. 배들도 많고.

포토스팟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후다닥 사진찍고 바로 빠지고..

후다닥 다음코스인 매끌렁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근데 지난번에도 기차가 오기 한시간 전쯤 도착해서 

시장 구경도 하고 땡모반도 마시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기차가 오기 10분도 안남아서 뭔가 정신이 없네요.

 

오자마자 기차가 곧 올거라고 시장 상인들은 매대를 걷기 시작하고.. 분주합니다.

 

 

 

그리고 바로 기차가 옵니다.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네요 서로 사진찍고 있기 ㅋ 

 

 

 

 

그러더니 바로 타라네요.. 와 진짜 더워 죽는줄. 4년전에는 기차에 타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앉아서 갔는데 그때는 뭐였죠.?

 

뭔가 정신없이 흘러가는 투어였습니다. 

 

 

마하나콘 타워입니다. 높아요. 

방콕의 새로운 랜드마크 마하나콘 타워를 가봅니다.

73층인가 그 높은 타워까지 1분정도 되는 시간에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역시 도쿄타워와 마찬가지로 올라가면 볼거 없습니다. 

그냥 야경밖에.. 여기는 옥상이 좋다던데 낮에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옥상이 출입금지였습니다.

그냥 이런 야경만 봅니다.

옥상이 출입금지라 환불은 불가하고 내일 티켓으로 바꿔준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지못하고 내려갑니다.

저희도 고민했네요.

 

 

그러다가 옥상 청소를 다했는지 옥상을 열어줬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ㅋ

 

올라가봅니다.

방콕 야경이군요. 멋있습니다.

그런데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오래 있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보고 내려옵니다.

 

방콕의 여름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맥주라도 한잔하고 내려올까 했지만 자리는 사람들이 다 차지해서 패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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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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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국땅에서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그 옛날 "핵쏘 짐 더간" 이 외쳤던 "U.S.A" 언제 또 다시 올지 모르지만 즐거웠어요.

 

드웨인존슨 형님이 타고 다니시는 F150도 실물로 보고

 

미국언더아머 매장도 가봤습니다

 

한군데도 아니고 두군데나요.

 

언더아머의 본고장 미국에서의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1년여가 지나서 기억도 뒤죽박죽이지만 모처럼 다시 정리하면서 그때 사진들을 다시보니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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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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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라호야 비치를 가봅니다.

라스베가스를 떠나고 다시 샌디에고로 돌아와서 그곳에서 갔었네요

 

수많은 바다사자들이 모여사는 해변이 여기의 특징입니다.

단 주의할점은 "절대 먹을것을 주지 말아주세요"라는 푯말이 붙어있습니다.

 

자연의 야생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아무튼 정말 많은 바다사자들이 자기들끼리 잘 살고 있었습니다.

여행의 막바지입니다. 이 여행을 동생을 위해서 일정 짜준 큰누나에게 많이 감사하네요.

해변만 놓고 보면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바다도 보고 온갖 사치는 다 부려봅니다.

제 친구 제이크도 여기 라호야 비치를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업할때 상호도 라호야 컴퍼니로 지었다고 할정도였다는데..... 지금은 망했습니다.

간혹 바다사자들끼리 싸우는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싸워야 클까요? 사이좋게 지내야죠

건강하여라. 우리 바다사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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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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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캐년 - 레드락 캐년 입니다 (RedRock Canyon)

 

바위들이 온통 붉어요 그래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랜드 캐년에 비하면 한참 작은 캐년이지만 여기도 멋집니다.

 

그랜드하지는 않습니다만 뭔가 여기만에 그런 개성이 있어보입니다.

이런 붉은 돌을 어디서 또 보겠어요.

이날은 조금 덜 더워서 더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레드락 캐년에 더락옷을 입고 왔습니다. 프로젝트락! Project Rock!! 

드웨인쫑슨이 레드락캐년에 왔다고 해주고 싶네요.

이날 하늘이 너무 맑았습니다. 진짜 파랗네요

미국에 처음 건너온 늙은 처남 챙겨준다고 며칠동안 고생만 한 매형과 함께 찍어봅니다

 

1995년에 저희집에 식구가 되어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곧 30년이 다 되가네요.

 

가끔 한국에 올때도 처갓집을 가장 먼저 찾아주고 처갓집에 머물면서 .. 부쩍 늙어버린 우리 형님덕에 며칠간 잘 보냈습니다.

 

지금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레드락캐년도 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협곡이네요.

미국여행이 거의 마무리 되갈 무렵이었을겁니다. 

이제서야 가족 전체가 사진을 한장 찍어봅니다.

사실 외국인에게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주는척 하다가 폰들고 도망갈줄 알았습니다.

레드락 캐년에서 친절해보이는 잭(이라부르고 싶은 아저씨)에게 한장 찍어달라 부탁하니 흔쾌히 들어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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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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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 영화에서 많이 보던 그 댐에 왔습니다.

댐이라고 하면 군대 시절 근처에 있던 평화의 댐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이런 스케일 큰 댐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후버댐은 바로 트랜스포머(Transformers)의 일원인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군단들이 댐 지하에서 상주하고 있는 댐이라고 합니다.

저 댐 지하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 일행들이 있을수도 있네요

 

 

그리고 그 옛날 도망자 시절에 (The Fugitive) 해리슨포드형님이 이 댐에서 뛰어내리시고도 멀쩡하셨습니다.

 

훗날 샌안드레아스(San Andreas )단층이 지진분열로 인해 이 댐이 무너져서 시내가 물바다로 변할때

 

우리의 드웨인존슨 형님이 딸을 구하러 맹활약 하게 됩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큰 댐을 만들었는지 진짜 갓댐 하네요..

사실 댐하나 말고는 볼게 아무것도 없는데 그걸 보러 사람들이 옵니다.

평화의 댐 옆에서 군복무한 육군병장 촌놈은 이렇게 후버댐에도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가 네바다 주인가봐요. 이 간판 있는거보니. 아무튼 후버댐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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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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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까지도 차로 약 5시간 걸립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왔는데 이동시간만 10시간입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당일치기로 갔다왔네요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풀리기 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여유있게 구경을 했네요

땅으로 치자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인데 왜이리 멋있을까요?

 

레슬러 고 크리스 캐년이 그랬죠 "누가 캐년보다 나은가?"

 

물론 원제는 "Who's Better than Kanyon" 이라 스펠링은 다릅니다

사실 네이버로 많이 본 이미지라 여기는 그다지 올 생각이 아니었는데 와보니까 멋지긴 합니다

 

역시 그랜드 캐년은 쓰레빠 신고 가야 제맛. 여기가 포토스팟 같은데 안전장치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조금만 다른맘 먹으면 장대한 계곡 밑으로 떨어질수 있는곳이네요.. 조금 무서웠어요

저기 끝자락까지 가서 사진찍는 외국인들 많던데 저는 도저히 거기까지는 엄두가 안나서..

어쨌든 한국 촌놈이 그랜드캐년까지 방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자연관경이 만들어질수 있을까요?

 

 

5시간을 달려왔지만 그래도 와서 즐거운곳 그랜드 캐년입니다.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네요

관광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로운 관광이라 좋았는데 나중에 올때는 이럴수는 없겠죠

안녕 위대한 자연, 안녕 그랜드 캐년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입장료 얼마인지 기억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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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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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어디냐면요

 

바로 그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입니다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바로 대니오션과 그 일행들이 1억 5천만달러를 털어간 그 카지노가 있는 호텔입니다

저야 뭐 워낙 도박에 관심이 없어서 몇번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3달라 잃고 그냥 손털었는데

조카 주디는 3달러를 써서 22달러를 땄습니다. (천재인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지클루니형님이 털어가신 그 호텔에 제가 오다니.. 정말 감격스럽네요

그리고 오메가 매장

아니 카지노를 털어가신분을 모델로 쓰다니 역시 미국의 스케일은 위대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몫의 꿈을 찾아 배팅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인게 저는 이런거 할줄도 모르고 관심 1도 없습니다. 

그냥 오션스 일행이 털어간 그 호텔에 왔다는것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에펠탑 이미테이션도 있고..

벨라지오 호텔 앞에 분수쇼가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시간맞춰서 구경 나왔습니다.

고급 호텔들이 즐비한곳 이곳이 바로 라스베가스네요

 

그리고 그 유명하다는 분수쇼가 이제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나름 좋은 자리를 찾아서 서성여봅니다.

 

분수쇼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참 좋은 분수쇼였습니다. 

중간에 방탄소년단 음악이 한번 나온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분수쇼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집니다. 다시 여기저기 카지노로 가는 사람들도 많겠죠

주디와 함께  사진도 찍어봅니다

 

밤의 라스베가스가 화려했다면 낮에는 또 낮데로

 

이곳은 전살의 마피아 벅시(Bugsy)가 세운 라스베가스 올드타운입니다.

 

약간 일산 라페스타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렇게 길에 야한옷을 입은 언니들이 많습니다. 

뭔가 했는데 같이 사진찍어주고 돈을 받습니다. 가까이 가면 호객도 합니다. 그래서 가까이 안갑니다

 

이런 공연도 중간중간에 계속 하고 있고요..

이런 사진알바 언니들 아주 천지입니다. 힙쌕이 돈주머니 같아요..

여기는 재래시장같은 분위기라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해보고 합니다.

일단 카지노가 없는건 아닌데 그렇게 많지는 않고 거의 시장같은 분위기입니다.

여기도 나름 재미있네요.

그 옛날 알콜중독자 벤과 거리의 여인 세라가 만나서 사랑을 했던곳 , 그곳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벤이 마신 맥주가 뭔지 몰라 테라로 한캔 합니다. (한인슈퍼에서 샀어요)

 

Leaving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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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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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아침식사의 로망은

넓은 테이블과 커피를 무제한으로 따라주는 웨이트리스 그리고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그런 장소를 찾아간곳은 바로 "카페50's"

 

이것이 바로 정통 미국식 아침식사. 팬케잌과 토스트 그리고 오믈렛, 베이컨으로 합니다

 

이름 모르시는 친절한 웨이트리스분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영화처럼 커피는 계속 떨어지면 가져다 주십니다

 

벽에는 뭔가 계속 붙인 스티커. 미국의 역사를 볼수 있는 스티커 같네요.

 

그리고 계속 아침을 먹으러 오는 미국인들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스패니쉬 계열분들이 많으시네요. 이것도 뭔가 사연이 있는건지

 

식사를 마치고 이제 라스베가스로 떠납니다.

 

라스베가스를 가는 이유는.. 라스베가스를 떠나기 위하여 (Leaving Las Vegas)

 

곡선도 없는 이렇게 직진으로 된 길을 5시간넘게 계속 달립니다.

 

정말 땅 한번 넓네요

 

20대 말인지 30대초인지 이민을 간 큰누나는 50대가 다된 중년이 되어있습니다

 

20대의 막내동생은 40대 중년이 되어있습니다

 

20여년간 5시간 가까이 긴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오랜 운행시간은 그동안 묶었던 대화를 마구 쏟아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덜 지루했네요

 

장난기 많은 매형화 조카 주디는 뒤에서 이러고 장난치고 있었네요. 자는줄 알았어요

 

중간에 휴식겸 점심은 그 유명한 "인앤아웃"버거로 들어갑니다

 

우리말로 하면 "들락날락"버거

살인적인 물가.. 평균 한끼에 12불 (14,000원)이상 하는 이 물가비싼 미국땅에서

3불짜리 햄버거는 정말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네요. 신선한 야채만 쓴다는게 장점이라는 인앤아웃 버거

그리고 이건 메뉴판에 없는 무슨 프렌치 프라이라는데 조카 주디가 알아서 잘 주문해놨습니다.

롯데리아밖에 모르고 가끔 버거킹이나 갔던 촌놈이 미국본토의 인앤아웃을 먹은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넓은땅이라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더 들립니다.

한국 휴게소를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진짜 화장실만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짜 굴러갈수는 있을까 하는 완전 낡은 차를 외국인이 (미국땅이니까 외국인이지) 이리저리 계속 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고속도로에서 만났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저런 차를 끌고 다닌다는게

토니스타크가 무기 시연회 했던 장면을 오마쥬 해봤는데 뒤에서 폭탄이 퍼퍼펑..

 

네 전혀 안비슷합니다

 

이렇게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5시간넘게 달려가는 길이었습니다. (더 걸린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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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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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이랑은 워낙 거리가 먼 인생입니다.

2000년인가 롯데월드에 가본게 마지막인거 같은데

 

그런 서울 촌놈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오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말 그대로 오픈런. 사람들 어마어마 하더군요. 어쨌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장합니다.

 

아마 가장 사람들이 많이 향하는곳이 "해리포터" 마을이었던곳 같습니다.

이 세트를 다 어떻게 지었을까요. 그저 놀라워라. 천조국의 놀라운 스케일.

 

미국사람들은 좋을거 같아요. 이런 문화를 즐길수도 있고. 그냥 부럽습니다.

한국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하나 있어도 좋을것 같은데 왜 없죠?

 

날씨는 조금 무더웠지만 좋았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놀이동산을 올줄이야.

해리포터 열차 앞에서 팀로빈스를 닮은 친절한 크루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입장합니다.

매형과 누나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세계로 입장.

사실 사람많은곳이라 마스크 쓰고다녔는데.. 정작 대다수의 미국사람들은 마스크 안쓰고 다님요.

 

해리포터 마을로 들어가는 기차 입니다 

저는 해리포터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지만 조카 쥬디는 해리포터를 참 좋아했습니다

 

마법 지팡이를 갖고 싶어했는데 사주지 못해서 아직도 마음에 걸리네요.

장난기 많은 매형과 조카 쥬디. 우리 첫째조카 소희도 같이 못와서 아쉽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어트랙션.

 

"워터월드"

 

1995년 개봉한 케빈 코스트너 형님의 영화 "워터월드"를 테마 어트랙션으로 만든건데

 

영화는 처절하게 망하고 영화사까지 파산시켰지만

 

그 흔적은 이렇게 어트랙션으로 남아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네요

배우들의 명 연기가 인상깊습니다. 위험하니까 다들 조심하세요

 

인스타에 올리니까 해당 배우님이 좋아요 누르셨어요. 저도 배우님 좋아요~ 

케빈코스트너 형님도 만수무강 하세요

 

오늘은 휴관일인 미이라 관. 미이라는 제가 좋아하는 "드웨인존슨"형님의 영화 데뷔작이죠.

 

그리고 트랜스포머 관. 여기도 재밌습니다

 

 

누나와 쥬디가 해리포터 어트랙션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더 탄다고 가서 매형과 저는 체력방전으로 쉬는중

 

https://youtube.com/shorts/KB31WhGHOqs?feature=share 

저는 "분노의 질주" 기념관이 있을줄 알고 기대했는데 별도의 기념관은 없고 어트랙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ㅠㅠ

 

어트랙션을 타다가 우리의 도미닉 토레토가 나와서 잠깐 영상을 찍은게 있네요.

 

이렇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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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
foxya's visit2023. 8. 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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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차 아침에 간편하게 카페에서 커피와 샐러드로 한끼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미국식 아침이죠.

조금 허전하니까 빵도 먹어봅니다. 미국에 온 이틀째인데 제육덮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조카 쥬디는 아마 늦잠을 잔거 같습니다. 매형과 누나와 함께 미국식 아침을 즐깁니다.

저는 한국인이라 아아를.. 타국에 산지 20년이 넘은 매형은 따아를 드시는군요.

아침일찍 커피숍 한쪽 구석에서 맥북을 켜고 얘기하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젊은 시절의 폴워커를 닮아서 도촬

(미안해요 청년. 한국와서 연락하면 밥살께..)

 

미국여행 이틀차에 방문한곳은 바로 혈리우드 명예의 거리 "Hollywood Walk of Fame" 여기를 와봤습니다.

 

길거리에 수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루스윌리스"옹의 이름을 찾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찾았죠.

 

아쉽게도 치매판정을 받으셔서 다이하드 6편은 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오오.. 여기도 라인프렌즈 매장이 있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들어가봅니다.

대형 브라운과 함께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굿즈는 아쉽게도 대부분 BT21이고 미국만의 상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살게 없단 소리죠.

 

이날 무슨 행사가 예정되어있었는지 넷플릭스 행사장을 만드는 중이었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티비에서만 보던 그 헐리우드 간판이 보이네요.

어린시절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소년은..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만들어 헐리우드에 진출하겠다던 소년은 세월이 흘러 이렇게 몸으로 헐리우드에 오게 되었습니다.

분주하게 이동해봅니다. 누나와 쥬디가 있으니 영어 쓸일이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돌비시어터 앞입니다. 그냥 소리가 좋아보이네요.

이 거리 한때는 영화에 빠져 살던 저였는데 이 거리를 직접 걸을줄은 몰랐네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 ,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기생충"이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안봤어요 ㅋ

여기는 헐리우드 기념품 굿즈 샵입니다. 기념품샵에서 물건 사야 사진찍을수 있습니다. 상술이에요.

날씨가 다 했네요. 헐리우드에 오니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저기도 유명한 무슨 디즈니 건물이라는데 뭔지 까먹었네요 ;. 벌써 1년이 다 된 일이라..

그러고보니 벌써 미국다녀온지 1년이 다 되었군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하.. 지금 보니 돌비시어터 바로 앞에 저 이름은 맷데이먼이었네요. 우리 영원한 제이슨 본.

 

여기는 그랜드센트럴 마켓입니다.

조카 쥬디가 후추맥주를 먹고 싶다고 해서 한잔 하네요.

저는 에그슬럿에서 쥬스를 투고(To Go)합니다

 

(테이크아웃보다 투고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미드 슈퍼걸을 보면 주인공 카라댄버스가 아침마다 저렇게 커피를 사가는걸 많이 봤는데 

제가 저럴줄은 몰랐네요. 미국식 테이크아웃..

시장은 이렇게 북적북적 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 상점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 물가에 저렴한 금액으로 점심을 먹으로 오는 직장인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나저나 대낮부터 술을 ...

 

한국에도 있지만 안먹어본 에그슬럿.. 맛있었네요.. 미국에도 사람 많아서 줄서서 먹었어요.

 

그리고 바로 찾아간곳

 

"라라랜드"의 그 열차 "엔젤스 플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짧은 열차

 

천사들의 도시 LA에서 만난 세바스찬과 미아는 운명처럼 사랑을 하였고 인연처럼 연인이 되었으나 결국 그들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때 탔던 그 엔젤스 플라이트(Angels Flight) 

윗쪽의 벙커힐과 하래쪽의 다운타운 사이의 계단을 연결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1달러 짜리 열차

사실 라라랜드를 봤을때는 이 장면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스쳐지나가서..

두번째 봤을때 의식하고 보니까 그제서야 보이더라고요.

비록 운행 시간은 짧지만 LA에서 그것도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 "라라랜드"의 그 추억을 생각하며 이 열차를 타게 되었네요

제가 영화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 열차는 사실 몰랐는데 누나가 이 코스를 짜줬어요. 너무 구마워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이 열차는 또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또 한번 와보고 싶네요.

미국 이틀째 사실 졸릴만한데 제가 시차를 이상하게 적응을 잘 하는편이라.. 크게 못느끼고 잘 돌아다녔습니다.

아침부터 이곳을 찾는분이 많았던것도 신기합니다. 진짜 영화에서 여기는 5초도 안지나가는곳인데 말이죠.

 

엔젤스 플라이트 영상 보기

 

https://youtube.com/shorts/wf8uQg-QnjU?feature=share 

 

이제 이틀차 일정도 마무리가 되갑니다.

저녁에는 아름다운 해변 말리부 해변으로 갑니다.

바다를 전세낸 카페

 

"Paradise Cove Beach Cafe"입니다.

카페를 이용하면 주차비가 싸고.. 카페를 이용안하고 그냥 오면 주차비가 우라질나게 비쌉니다. ㅋㅋㅋ

 

갈매기인지 뭔 새들이 이리 많나 했더니..

일단 바다가 보이는 자리를 잡습니다.

요리도 이것저것 시켜보고요. 사실 저는 몰라요 그냥 이것저것 누나가 시킵니다.

맛은 지금 보시면서 생각하시는 그 맛입니다.

홍합탕도 딱 그맛입니다.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보면서 이게 미국의 바닷가네요.

 

저 멀리 어디선가 토니스타크의 집이 있을것만 같아요.

여기가 미국 말리부 해변인가요 동해바다인가요. 

제가 미국에 이렇게 여행을 다닌다는게 사실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미국 맥주도 이렇게 한잔 하고.. 아, 노트북으로 발주중.. 미국 데이타 더럽게 안터져요..

와이파이 도시락 빌려갔는데도 안터져요..

노을이 질무렵에 손님들이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나름 유명한집이었나봐요.

이녀석들 정체는 짬타이거 같은 녀석들입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면 자연스레 빈 테이블에 가서 잔반들을 자연스레 먹어치웁니다.

이렇게 말리부 해변에서 미국에서 이틀째 여행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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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