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ya's visit

2022 LA 여행 (9.12~9.19) PART 04 -인앤아웃버거/카페50'S

여우야 2023. 8.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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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아침식사의 로망은

넓은 테이블과 커피를 무제한으로 따라주는 웨이트리스 그리고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그런 장소를 찾아간곳은 바로 "카페50's"

 

이것이 바로 정통 미국식 아침식사. 팬케잌과 토스트 그리고 오믈렛, 베이컨으로 합니다

 

이름 모르시는 친절한 웨이트리스분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영화처럼 커피는 계속 떨어지면 가져다 주십니다

 

벽에는 뭔가 계속 붙인 스티커. 미국의 역사를 볼수 있는 스티커 같네요.

 

그리고 계속 아침을 먹으러 오는 미국인들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스패니쉬 계열분들이 많으시네요. 이것도 뭔가 사연이 있는건지

 

식사를 마치고 이제 라스베가스로 떠납니다.

 

라스베가스를 가는 이유는.. 라스베가스를 떠나기 위하여 (Leaving Las Vegas)

 

곡선도 없는 이렇게 직진으로 된 길을 5시간넘게 계속 달립니다.

 

정말 땅 한번 넓네요

 

20대 말인지 30대초인지 이민을 간 큰누나는 50대가 다된 중년이 되어있습니다

 

20대의 막내동생은 40대 중년이 되어있습니다

 

20여년간 5시간 가까이 긴 대화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오랜 운행시간은 그동안 묶었던 대화를 마구 쏟아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덜 지루했네요

 

장난기 많은 매형화 조카 주디는 뒤에서 이러고 장난치고 있었네요. 자는줄 알았어요

 

중간에 휴식겸 점심은 그 유명한 "인앤아웃"버거로 들어갑니다

 

우리말로 하면 "들락날락"버거

살인적인 물가.. 평균 한끼에 12불 (14,000원)이상 하는 이 물가비싼 미국땅에서

3불짜리 햄버거는 정말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네요. 신선한 야채만 쓴다는게 장점이라는 인앤아웃 버거

그리고 이건 메뉴판에 없는 무슨 프렌치 프라이라는데 조카 주디가 알아서 잘 주문해놨습니다.

롯데리아밖에 모르고 가끔 버거킹이나 갔던 촌놈이 미국본토의 인앤아웃을 먹은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넓은땅이라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더 들립니다.

한국 휴게소를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진짜 화장실만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짜 굴러갈수는 있을까 하는 완전 낡은 차를 외국인이 (미국땅이니까 외국인이지) 이리저리 계속 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고속도로에서 만났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저런 차를 끌고 다닌다는게

토니스타크가 무기 시연회 했던 장면을 오마쥬 해봤는데 뒤에서 폭탄이 퍼퍼펑..

 

네 전혀 안비슷합니다

 

이렇게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5시간넘게 달려가는 길이었습니다. (더 걸린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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