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전자상거래 시장 먼저 문열고 들어가자

동남아 인터넷상거래 급성장 속 패권경쟁 뜨겁다

제목을 누르시면 해당 기사의 링크가 뜹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근 2~3년새에 해외시장, 그것도 동남아 시장에 관심이 있어서 태국,필리핀,베트남 시장을 

몇번 다녀봤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공원등에서 젊은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했었고요..

일단 동남아도 대부분 스마트폰은 보급이 상당히 많이 되어있었습니다.

며칠 관찰해본 결과 "스마트폰은 보급되었지만 그것을 활용할 컨텐츠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라인,페이스북등 제한된 컨텐츠를 집중할수 밖에 없고

즐길수 있는 컨텐츠가 적다 보니 모바일쇼핑같은것은 아직도 먼 얘기 인거 같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도 마찬가지고요. 배송이나 주문결제 혹은 아직 빈부격차가 심하다 보니 컴퓨터의 보급화가 늦고 

이래 저래 우리나라의 한 20년전 모습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전자상거래에 대하여 아직도 "개척할게 많은 무궁무진한 신천지"로 보였던것이었죠

작년 이맘때 다큐3일에서 소개된 한국TV홈쇼핑 "GO SHOP"편을 보시면 아직도 인터넷보다도 그 전에 홈쇼핑 개척에 매력을 느껴서

모 쇼핑사가 뛰어들었고 무서운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었다고 방송 되었습니다. 철저한 현지화와 매력적인 한국상품의 소싱

한류 열풍+현지공략을 나선거죠.

'다큐3일' 말레이시아 한국 TV홈쇼핑의 72시간… '쇼핑한류 바람'

해당 기사 확인하러 가기 클릭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필리핀의 최대규모 전자상가라고 소개받아서 찾아가봤습니다. 

1층은 식당가와 패션잡화 2층이 전자상가로 되어있는데

한국같은 컴퓨터 이런제품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모바일 + 주변기기 상가였습니다

중고부터 시작해서 현장에서 수리만 해주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일부 한국 브랜드도 눈에 띄긴 했는데

저 넓은 전체 면적에 특정브랜드 5~6개로 되어있더군요.

필리핀에 생각외로 많은 브랜드가 진출 못한것은 나름대로의 비하인드가 있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시장이라는걸 느껴서 

일단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태국에도 한국 업체가 진츨해서 소셜커머스를 오픈 운영하고 있습니다.(운영중인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태국갈때마다 나름 사업하시는 

업체들에게 꼭 물어보는데 아직 안다고 대답하신 분이 안계셔서..)

저도 우연히 기사보고 알게 된곳인데 .. 가끔 운영중인가 들어가보면 상품은 올라오는거 보니 운영중인거 같기도 하고

일단 사이트가 상당히 부실해서 성황중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태국 소셜커머스 원더폰즈 바로 가기 

이티고 바로 가기 

얼마전에 모기사에서 본거 같은데 태국에 지역쿠폰 전문 소셜커머스가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는데 

아마 이름이 "이티고" 였을텐데 결제 부분이 조금 한국처럼 발달되지 못하다 보니

우선 앱의 쿠폰으로 식당에서 할인해서 식사하고 나중에 이티고 본사와 식당간 별도로 정산 한다는 

얘기를 들었던거 같기도 하고요..

우선 제가 가본 나라가 태국-베트남-필리핀 세군데밖에 없고 또 자세하게 오래 관찰하지 못하다 보니 

바로 바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일단 그만큼 앞으로 갈 길이 많다는것은 정말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작은  땅덩 어리에서 치킨게임하면서 너죽고 나살자, 이제 지겨워죽겠는데

차라리 맨땅에 삽들고 집짓는 일이 훨씬 보람될거 같기도 하고요

참고로 필리핀에서는 삼성브랜드가 거의 "부의 상징"이며 가장 인기 있는 이어폰이 "갤럭시S"이어폰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사람들이 인터넷인프라가 부족한 필리핀에서 한국식 PC방을 창업하여 무섭게 치고 나간다고 하고요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무섭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활용할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요

그렇다면 그걸 먼저 선점하는게 정말로 필요한 시점인데 

어떻게 접근 해야 할까요? 

땅은 많습니다. 깃발을 꼽고 집을 지을때 입니다.

집지을 노하우는 있는데 한국에는 땅이 없습니다.

남의 땅 뺏기만 죽어라 해야 합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빈땅을 찾아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남이 문열어놓고 그 다음에 들어가려는 사람 많을겁니다

그럴바에 먼저 문 열고 들어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