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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영화니까 벌써 22년이 지났고
당시 미소년이었던 크리스 오도넬은
배트맨과 로빈이라는 망작을 거쳐
중년이 되었고
삼총사와 여인의 향기로 주목받은 가브리엘앤워는
그후로 거의 안보이더니 뒤져보니 미드 배우가 된듯
(삼총사때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1970년생.. 누나였어..)
갑자기 탱고춤의 그 명장면이 보고 싶어서 다시 봤는데
아마 저 영화를 비디오로 본게 1994~5년이었을테니
근 20년만에 다시 본셈이구나.
아무튼 다시 봐도 알파치노의 맹인연기는 소오름 돋을 정도로 최고고
저 당시의 크리스 오도넬과 가브리엘 앤워는 지금 봐도
멋지고 예쁘다.
당연히 그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알파치노에게 갈수밖에 없었으니..
비오는 밤에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한번 더 보시길
- 인생과는 달리 탱고엔 실수가 없어요. 단순해요. 그래서 탱고가 멋진거죠.
만약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게 되는데, 그게 바로 탱고입니다.
- 그는 자신의 장래를 위해 누구도 팔지 않았소. 그것은 순결함이고 용기죠. 그게 지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죠.
- 내가 당신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될 겁니다.
- 여인의 향기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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