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ya's diary

여우야 닷컴을 다시 오픈하면서..

여우야 2016. 2. 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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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내가 쓰는 모든 id는 "여우야" 였다.

96년에 PC통신 "하이텔"의 ID를 처음으로 "FOXya"라고 짓고

후에 군대를 갔다온후 본격적인 인터넷 가입할때마다 모든

ID를 "foxya"라고 지었다. 도메인을 사모으고..

2년 걸려서 foxya.com / co.kr / pe.kr / kr / net을 다가지고 있었으니..


아, .net은 얼마전에 확인했는데 깜빡하고 연장을 못했더니 성인쇼핑몰로 링크가 가더라...


아무튼 "여우야"라는 ID의 시작은 더클래식 2집 타이틀곡 "여우야"에서 따온거다.


女雨夜 "비오는 밤의 여인" 뭐 당시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이었고 


또한 누나 친구분과 같은 회사를 그분이 다니고 있었기에 (마법의성때 뜬것중에 하나가 직장인가수) 점심도 한번 얻어먹을 기회가 있었다.




직접 받은 사인, 저 사인이 벌써 20년전 일이라니...


뭐 그렇게 계속 "여우야"라는 ID를 사용했고

홈페이지도 만들었었고..


(네띠앙 호스팅을 사용했는데 네띠앙이 망하면서 자료도 같이 날아갔다..)


하도 많이 들어서 사인이 조금 지워졌다


2010년 쯤 부턴가 ID도 지금 쓰는 zinmazinger로 바꿔서 지금은 마징가로 더 많이 불리지만..




이 가사 정말 아무나 못쓴다



다시한번 그때의 기분으로 "여우야"를 작게나마 시작해보려고 한다


초심을 잃지 말고..


사실 운영도 거의 안했지만 그래도 한 6년간 운영했던 땀(www.ddam.co.kr)블로그도 얼마전 도메인을 뺏겨서 다시 초심으로 여우야를 운영해보고자 하는 맘이 생겼다


블로그라는것도 결국 여유가 있어야 끄적일수 있는데.. 태터툴즈를 써서 만든 땀블로그도 결국 관리를 못해 1년에 글한번 올리는 블로그였는데 이 여우야 닷컴은 얼마나 관리할수 있을까,.



"1주일에 글2개" 목표로 한번 운영해보자


나모웹에디터로 만들었던 여우야닷컴이나 태터툴로 만든 땀같이 그런 정성을 들이지는 말고


살짝 티스토리에 전세로 입주해서 소소하게나마 끄적이고 싶다.


페이스북보다 조금은 더 사람냄새 나는 그런곳을 위해.. 


기존 땀블로그도 자료는 백업받았는데 시간날때마다 이곳으로 조금씩 옮겨보자


여우야 닷컴의 주소는 www.foxya.com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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