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역에 도착했습니다.
차로 오려던 여행이 비가 온다고 해서 KTX로 급변경을 했는데 비가 안오네요
이곳이 바로 광주송정역!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비가 안오니까 일단 좋았습니다.
바로 찾아간곳은 몇년전 "다큐3일"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했던 광주 1913 송정역 시장.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작은 굿즈 샵 "역서사소" 뭔뜻인가 했더니 "여기서 사소"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한가운데에 있는 이건물. 뭔지 모르겠네요.
송정역시장에서 가장많이 검색되고 있는 이곳. 쑥스 쵸코파이.
저도 얼떨결에 들어와서 구매했습니다.
들고가기 귀찮아서 택배로 집으로 숑
광주여행 패키지가 예뻐서 이것을 사려고 했으나 오늘 올라갈거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패스.
그리고 출출해서 고로케 하나 사먹었는데..
고로케 삼촌이라는 가게에서 사먹었습니다.
쑥스 쵸코파이 다음으로 많이 검색되는 갱소년. 양갱 파는곳입니다. 들어가봤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볼것 없는 송정역시장.
오래된 레트로 물건을 판매하는 미미문방구. 무인으로 운영되서 부담없이 들어가봅니다.
다양한 스티커와 옛날 레트로 문구들을 판매합니다.
사실 다 필요없는것들이라..
그냥 가볍게 구경하고 나옵니다.
오래된 앨범 몇개 판매중이더군요.
다시 역소사소에 가서 기념 볼펜 몇개 집어옵니다.
"암시랑토 안혀 게안해야" 는 "아무렇지 않아 괜찮아"라는 뜻이네요.
뭐 볼만한것 없나 찾아보다가 다음날 찾아가본곳은 여행자의 ZIP.
유료관람하면 뭔가 볼거 있을거 같은데 1층 굿즈샵만 살짝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살거 없어요 ㅠㅠ
근처에 또다른 곳 오매나 하우스란곳이 있길래 거기도 가봅니다.
광주의 캐릭터를 가지고 만든 장소 같습니다.
뭔가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광주 이외에도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갈일이 있을지 몰라서 그냥 쓱 흩어봅니다
여기도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광주여행은 처음인데 뭘 봐야 할지 조사도 안하고 온지라 뭘해야 할지 모르는 이틀이었네요.
충장로쪽으로 걸으면서 옛전남도청을 지나가봅니다.
뭔가 허전함이 많은 광주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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