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아침일찍 찾아간 미사 조정경기장 2019 브롬톤 월드챔피언십 코리아 (BWCK)에 왔다. 혼자 왔다. 작년에도 혼자왔다. 쫙 나열된 광고판들 그앞에서 브롬톤을 꺼내서 한컷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악세사리 하나라도 덜어내야 하지만 우승이 목적이 아니기에 그냥 있는 악세사리들 죄다 붙여놨음 트랙안에서도 한컷 접수된 번호표를 받았다. 올해는 157번 대회 규정상 자켓을 입어야 하는데 이렇게 구멍내는게 싫단 말이다 ㅠㅠ 슬슬 오픈되기 시작하는 협력사 부스들 브롬토너들의 휴식공간으로 유명한 위클 양재 부스 햇볕을 쬐면서 한컷. 혼자 온것을 알았는지 양재위클 직원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영국에서 온 자전거라 그런지 영국대사관에서 영국대사님이 직접 오셔서 축전까지 출발선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