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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 정규 3집 It’s Me [180g LP 한정반]

여우야 2023. 7.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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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노래를 대부분 알아도, 아니 모르더라도 이 인용 문구는 많이 아실겁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때..

 

이보다 더한 표현이 어디있을까요..

 

그것도 바로 본인의 이야기였다면..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맘만 가져가오.."

 

불후의 명곡 "편지" 가 수록된 김광진 가수님, 김광진 형님의 솔로3집(?) 정확하게는 솔로 3번째 앨범

 

"IT;S ME"가 이번에 LP로 재발매 되었습니다. 

 

Long Playing Record(LP판), Vinyl Record

음반 규격의 일종으로 LP 음반, 레코드판이라고도 부른다. 이 음반 규격이 등장한 초창기에는, 당시 널리 쓰이던 SP(Standard Playing Record)나 EP(Extended Playing Record)등에 비해 훨씬 긴 재생 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LP라는 이름을 붙게 되었다. 1948년에 발표됐을 때의 반응은 DVD가 블루레이 디스크로 업그레이드되는 것 이상의 충격이었다. 크기는 지름 12인치(30cm) 내지는 매우 드물게 10인치(25cm)고, 무게는 일반적으로 110 ~ 180 g 정도이다.[6] EP, LP 등 레코드 판의 재질이 플라스틱(비닐)으로 제조되므로 영어권에서는 모두 바이닐 레코드(Vinyl Record)라고 일컬어서 부르며 한국에서는 LP가 주로 유통되었으므로 LP가 레코드 판의 대명사가 되었다. LP가 진화한 것이 CD이다. 레이저디스크[7]는 CD 기술로 진화한 것이다.

LP는 말 그대로 장시간 음반이라는 뜻이지만, 제대로 된 싱글 음반 시장이 없었던 대한민국에서는 EP나 7인치 싱글 음반까지도 포괄해서 LP라고 부르고 레코드판과 LP, 바이닐을 동의어로 쓰는 경향이 있다. 다만 싱글과 EP는 엄연히 규격이 다르므로 구분해야 한다. 규격에 상관없이 아날로그 음반을 통칭하고 싶을 때는 '바이닐(Vinyl Record)'로 부르면 된다.

 

- 출처 : 나무위키

바이닐 첫 발매라는것은? 두번째 세번째도 나올수 있다는것인가요? 정확하게는 "VIRGIN FLIGHT"가 첫번째 입니다.

이것은 귀여운 오류라 하겠습니다. 

김광진은 몰라도 "마법의 성"은 안다, 김광진은 몰라도 "편지"는 안다. 네, 나름 유명하신 가수님입니다.

이렇게 자켓에도 적혀있습니다. 

 

"Kim is a Korean songwighter representing 90's music renaissance in South Korean. His songs are full of original melodies and noble lyrics. "Magic Castle" & "Letter" are remade by multiple Korean musicians."

 

90년대 위대한 음악가였다는 설명이 간결하게 적혀있습니다. 활동을 안하셨을 뿐이지 아직 진행형이지요.

오리지날 3(?)집 CD와 함께 찍어봅니다. 벌써 20년도 넘은 옛 앨범이네요.

자켓이 변한 이유는?

아마 자켓 사진이 미술관에 걸려있는듯한 느낌과 그것을 감상하는 관객을 표현한것은

 

그만큼 세월이 흘렀고 그정도로 오래된 앨범이 다시 나왔다는것을 나타내는 모습같기도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날 그대로 나오기를 바랬습니다만 그래도 어때요? 좋기만 하네요. 약간 아담같기도 해요 ㅎㅎㅎ

뒷면입니다. 단순하게 담벼락같습니다. 앞면이 박물관 실내 같다면 뒷면은 박물관 외벽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 1-1. [SIDE A] 수호천사
  • 1-2. Hero
  • 1-3. 편지
  • 1-4. Hello, I’m Mr. Smile
  • 1-5. 레테의 연가
  • 1-6. [SIDE B] 눈이와요
  • 1-7. 토니
  • 1-8. 정글 속 세상
  • 1-9. Oh, No!
  • 1-10. 비가

수록곡은 CD와 동일합니다. 

 

더클래식 1집 CD에 마법의 성 투게더버전이 보너스로 있듯이.. 보너스 트랙 하나 있으면 하는 소망이 ㅎ

아니에요 좋아요

저는 어지간하면 포장을 최소화로 뜯고 쓰는걸 좋아하는데 내부 속지가 따로 있는 앨범이 아니고

이렇게 개방을 해야 속지가 나오는 방식이라 외부 비닐을 다 뜯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LP 소장용으로 한장 더 사야 하나 고민이네요..

자, 이렇게 구분합니다. 왼쪽은 A, 오른쪽은 B 가사입니다.

이 앨범은 바로 불후의 명곡 편지를 탄생시킨 그 앨범입니다.

 

아마 편지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바로 첫소절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이 가사가 이미 절반을 차지하고 들어갑니다.

 

광진형님의 앨범을 보시면 "허승경 작사, 김광진 작곡"이라는 조합이 많은데

 

바로 허승경 작사가남이 김광진 형님의 부인이십니다. 부인이 가사를 쓰시고 가수님이 곡을 쓰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이 "편지"가 더욱더 명곡인 이유는 바로 김광진 가수님 부인 본인의 이야기시라고 하네요..

 

그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zce9819/70001338333

 

김광진 '편지'

몇년전 발표한 앨범이지만 곡의 느낌이 너무 좋다.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가삿...

blog.naver.com

 

1번 트랙은 "수호천사" 입니다. 

 

조금은 무거운 노래입니다.

더 클래식 2집에 보시면 첫번째 타이틀이 "두렵지않아" 인데.. 제 생각으로 분위기는 약간 비슷한데 조금은 더 화난듯한 그런 노래입니다. 내가 지금 뭔가 지켜줄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라도 할수 있을듯한 그런 느낌을 화내고 있는듯한 모습. 너무 화가 나는데 할수 없는 무력함. 하지만 마지막 내 영혼이 할수 있는 단 한가지 수호천사가 되어서라도 지켜내겠다고 하는 그런 느낌. 두렵지 않아는 너없이도 잘살수 있는 다짐을 위한 노래인데 이노래는 마지막 내 영혼이라도 너를 지키기 위해 남겠다고 하니까 내용은 다르네요

 

2번 트랙은 "Hero"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노래인데요. 이번에 부상으로 KBO를 떠난 키움히어로즈의 요키시를 위해 광진형님이 콘서트에서 불러줬던 노래 입니다. 가사도 찰떡같이 맞아 떨어져서요..

 

https://youtu.be/ZUy7kQFME7o

요키시 선수도 댓글을 달아줬습니다. ^^

아, 사실 곡리뷰를 쓰는건 아니라서 그냥 간단하게..

 

헬로, 아임 미스터 스마일, 이노래는 제가 알기로는 광진형님 최초로 "랩"이 들어간 노래로 알고 있습니다.(맞나요?)

 

네, 썰렁한 얘기라면 언제나 자신 있어요 E mail 주소를 알려주세요. 요즘은 세상이 바뀌었으니 카톡을 알려주세요

 

라인이나 텔레그램도 좋아요.

 

 

그리고 뒷면 , 정확하게 B면이죠.

 

겨울에 라디오에서 눈이 오는날이면 꼭 나오는 노래 입니다.

 

겨울에 숨겨진 명곡 "눈이 와요" 죠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토니" 입니다.

 

저는 개를 키운지가 23년이 넘어서 개를 키우던 기억도 이제는 가물해지는데

 

그냥 그때가 기억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 멜로디가 너무 좋아요.. 콘서트때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토니가 나올때 진짜 너무 기분좋아서 울뻔했어요.

 

그리고 이 앨범에서 또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노래 Oh,No!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너무 좋아요..

 

하지만 왜 현실에서 이런일이 안일어나는거죠?

 

그리고 마지막곡이 "비가" 입니다. 

 

전주 기타가 멋져요 저는.. 이노래 들으면 이소라 누님의 "기억해줘"가 생각나요

밝은 노래 "토니"와 밝은 노래 "Oh,No!" 사이에 있는 약간 무거운 노래 "정글속 세상" 입니다.

 

20년도 넘은 노래인데 사실 지금도 맞는거 같습니다. 현실고증 ㄷㄷㄷ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레코드판을 꺼내봅니다 속지를 조심히 스윽...SSG

오랫만에 사보는 LP판입니다.  좋네요.저는 LP를 늦게 입문해서 그런지.. 

CD로 오랫동안 들어왔고 음원으로도 많이 들었지만 LP만의 감성이 또 있잖아요.

이렇게 집에와서 LP로 들을 준비를 합니다. 

LP는 오래된 스피커로 들어야 제맛아니겠습니까

 

제 턴테이블에 물려놓은 스피커는 바로 브리츠 BR-707로 브리츠에서 최초로 출시한 스피커 입니다.

 

1999년에 출시한 모델이니 벌써 24년 된 스피커에요.

오랫만에 턴테이블이 돌아가겠군요.

일단 스피커 전원을 켜고 이상없나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조심스래 올려놓고.. 네 일단 잘 돌아가네요..

가장먼저 "토니"부터 들어봅니다. 사실 그걸 제일 먼저 듣고 싶었어요..

차곡차곡 더클래식의 앨범들도 그리고 광진형님의 다른 앨범들고 더 나아가 "이승환과 더클래식의 메리크리스마스"까지 모두 LP로 재발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들어야지. 

 

여우야 닷컴의 시작 

https://www.foxya.com/1

 

여우야 닷컴을 다시 오픈하면서..

2009년까지 내가 쓰는 모든 id는 "여우야" 였다.96년에 PC통신 "하이텔"의 ID를 처음으로 "FOXya"라고 짓고후에 군대를 갔다온후 본격적인 인터넷 가입할때마다 모든ID를 "foxya"라고 지었다. 도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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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 김광진 콘서트 다시만날때까지 

https://www.foxya.com/243

 

2023 김광진 콘서트 - 다시만날때까지 (2023.3.24)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이 오는 2023년의 3월. 광진형님의 콘서트가 열리는 날. 1997년에 더클래식의 콘서트를 보고 무려 26년만에 광진형님의 콘서트를 보는날. 두근세근거리는 마음으로 조금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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